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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가 3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은 8월 둘째 주에 비해 매매가가 0.09%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04% 올랐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과 군포시 산본은 200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회복했다. 2008년 3분기에 중동과 산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096만원과 1080만원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평균 매매가가 약 900만원대까지 하락했었다.
전셋값은 8월 둘째 주보다 서울 0.28%, 신도시 0.07%, 경기·인천 0.09% 올랐다. -
◇ 매매
서울은 △관악(0.33%) △성북(0.33%) △노원(0.22%) △중랑(0.13%) △동대문(0.12%) △영등포(0.12%) △강서(0.11%) △서초(0.11%) △은평(0.09%) △강동(0.08%) 순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관악구의 경우 봉천동 관악 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성현 동아는 1000만원, 신림동 관악산 휴먼시아 2단지는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북구는 길음뉴타운 2, 4, 7, 8단지가 약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 1, 4단지 소형 아파트 가격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7%) △판교(0.06%) △산본(0.04%) △분당(0.03%) △일산(0.02%) △중동(0.01%) △동탄(0.01%)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산(0.14%) △광명(0.07%) △김포(0.07%) △인천(0.06%) △고양(0.06%) △안양(0.06%) △용인(0.06%) △군포(0.04%) 지역이 매매가가 상승했다. -
◇ 전세
서울은 △성북(1.24%) △금천(0.85%) △관악(0.81%) △영등포(0.48%) △중랑(0.47%) △노원(0.42%) △성동(0.40%) △동작(0.35%) 지역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성북구는 길음동 길음뉴타운 2단지가 1500만~2000만원, 5단지는 2500만~4500만원 가량 올랐다. 금천구는 독산동 진도 3차가 1000만~1500만원, 시흥동 남서울 럭키와 무지개가 각각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 푸르지오가 500만~1500만원, 신림동 관악산 휴먼시아 2단지는 약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21%) △평촌(0.10%) △분당(0.07%) △일산(0.07%) △중동(0.07%) △산본(0.05%) △동탄(0.04%)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64%) △용인(0.19%) △인천(0.11%) △김포(0.10%) △안산(0.10%) △고양(0.08%) △부천(0.08%) △남양주(0.07%)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