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28일 재능기부 활동을 마친 후 서울 광진구 용마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28일 재능기부 활동을 마친 후 서울 광진구 용마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건국대는 본교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봉사동아리 '터치(TOUCH)'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서울 용마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미술과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건국대 터치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이 지원하는 '돌봄교실 봉사단' 2기에 선발돼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용마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미술·디자인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터치는 예술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예술, 디자인적 역량을 활용해 'TOUCH MY DREAM'을 주제로 △미술활동을 통해 나를 표현하기 △디자인 작업을 통해 창의성 기르기 △시각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꿈 구체화하기 등 초등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창의적인 예술, 디자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6주간 건국대 터치는 △자화상 그리기 △손수건 염색하기 △가방 꾸미기 △그림카드 그리기 △텀블러 꾸미기 등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예술, 디자인 활동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해 진행했다.

    건국대 봉사동아리 터치 박준형 학생은 "6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예술과 디자인에 대해 탐구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봉사를 진행할수록 더욱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교육봉사가 갖는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