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는 20만원, 많게는 200만원까지 할인 혜택
  • ▲ 쌍용차는 9월 한 달간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20만원과 70만원을 할인해 준다.ⓒ쌍용차
    ▲ 쌍용차는 9월 한 달간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20만원과 70만원을 할인해 준다.ⓒ쌍용차

     


    국내 완성차 5개사가 9월 차종별 판매조건을 발표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개별소비세가 기존 5%에서 3.5%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국산차 업계가 제공하는 9월 구매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차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20만원부터 많게는 20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진 차도 있다.


    ◇ 현대차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대한 지원금을 40만원으로 늘리고 선수율과 무관한 2.9%의 저금리 할부와 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벨로스터와 i30, i40를 대상으로 70만원의 지원금 또는 40만원의 지원금과 선수율 무관 2.9%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더불어 엑센트, 아반떼MD, i30, 쏘나타, i40, 그랜저 등 승용 디젤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0만원의 캐쉬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아울러 아반떼 2015년형 구입시 7% 할인을 해주거나 30만원 할인에 선수율 20%, 36개월 무이자 또는 1년 무이자 거치에 36개월 4.8% 금리 적용을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1.6 모던의 경우 개소세 인하분 35만원에 7%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기존보다 166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7년 이상된 노후차를 승용 및 RV 차종으로 교체할 경우 3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노후차 특별할인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판촉도 강화해 현대차를 보유 중인 고객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 기아차

    기아자동차도 추석을 맞아 귀향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달 대비 할인금액을 늘리며 판매 조건을 강화했다.

    레이와 프라이드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귀향비를 지원한다. K3와 K7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할인에 귀향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앞두고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홈페이지 응모 고객에게 손목시계, 주유권 등을 증정하는 'The SUV SPORTAGE'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추석 귀향 시승단을 모집하며, K5 160대와 신형 스포티지 80대 등 총 24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시승단은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동안 무료 귀향차를 제공받게 된다.

    모닝과 레이를 21일까지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효도관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추석 귀향 효 이벤트'를 마련했다. 당첨자는 22일 이후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모닝을 대상으로는 지난달 시작된 'BIG5 패키지 구매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모닝 구매 고객은 △택스 제로(7년 자동차세 56만원, 휴가비 30만원 지원) △1-2-3 초저금리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하루 커피한잔 프로그램 △모닝 개인리스 프로그램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 쉐보레

    쉐보레는 정부의 개소세 인하 정책에 발맞춰 차종별 최대 72만원까지 인하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쉐보레의 유로5 디젤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할 경우 캡티바 344만원, 말리부 디젤 304만원, 크루즈 디젤 261만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 231만원의 파격적인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모델은 개소세 인하와 추가 현금할인 혜택을 포함할 경우 알페온 최대 322만원, 2015년형 크루즈 가솔린 최대 218만원, 말리부 가솔린 최대 216만원, 아베오 최대 156만원, 2015년형 트랙스 가솔린 최대 142만원 등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이달부터 캡티바, 말리부 디젤, 크루즈 디젤 모델을 선수금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2015년형 올란도 디젤과 2015년형 크루즈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무이자 할부 선수금을 15%로 크게 낮춰 초기 구매 부담을 줄였다.


    ◇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 LET 2.2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입하면 각각 20만원과 7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가위 귀성비 70만원을 제공한다.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 LET 2.2는 선수율 없이 2.2%~5.9%의 저리 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3.9%~5.9% 저리할부 운영하며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이상이면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 저리할부와 선수율 10%에 5.9% 유예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W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특별혜택으로 4-Tronic 시스템(26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체어맨 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여행상품권(1000만원)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쌍용자동차 재구매 고객에게는 차종별로 10만원~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렉스턴 W를 구입하면 50만원을, 로디우스 및 코란도 투리스모 보유 고객이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9월 한 달간 SM5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3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SM5 D를 현금 구매할 경우 150일치 유류비 70만원을 특별 지원하며 QM5 디젤도 유류비 80만원을 제공한다. QM3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은 한-EU 관세 인하 및 환율 혜택에 따라 80만원 특별 지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SM7 LPe에 대해서 기존 고객이 구매 시 구매 횟수에 따라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특별 지원한다. SM3 현금 구매 시 70만원~90만원, QM5 가솔린 모델 구매 시 30만원, QM3 구매 시 80만원의 현금 혜택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