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임단협 조인식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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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조선해양 노사는 10일 경남 통영 본사에서 '2015년 임단협 조인식 및 조기경영정상화 실현을 위한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본익 성동조선 대표이사 직무권한대행과 이김춘택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정동일 전국금속노조 성동조선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임금인상을 동결키로 했으며, 통상임금에 대한 논의도 내년으로 미루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달 31일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 삼성중공업과 함께 체결한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경영협력협약'을 적극 이행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회사의 생산능률 향상 및 산업재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성동조선 노조는 회사 사정을 감안해 지난 9일열린 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파업에 불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