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BBC Knowledge 대신 '123번' 채널서 방송중
  • ▲ 방송 프로그램 'SHARK(샤크)' 이미지ⓒ스카이라이프
    ▲ 방송 프로그램 'SHARK(샤크)' 이미지ⓒ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새 다큐멘터리 채널을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3일부터 기존 'BBC Knowledge' 채널을 리브랜딩한 'BBC Earth' 채널(스카이라이프 및 올레TV스카이라이프 채널 123번)을 새로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채널은 영국 공영방송 BBC사가 제작한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24시간 연달아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이다. 다큐멘터리와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편성한 'BBC Knowledge'보다 다큐멘터리 장르에 더욱 특화됐다는 게 KT스카이라이프 측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보길 원하는 시청자 수요에 맞춰 채널을 론칭했다"며 "해당 채널을 통해선 영국 공영방송 BBC사의 대작 다큐멘터리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채널 론칭을 기념해 고품격 방송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한 달간 BBC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팀이 제작한 'SHARK(샤크)'를 방송하고, 이어서 11월 BBC ONE에서 방영할 예정인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 'THE HUNT(더 헌트)'를 현지 방송이 끝나는 대로 국내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BBC는 올 2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터키와 헝가리, 루마니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등을 비롯해 남미 17개국과 아시아 전역에 해당 채널을 론칭했다.
 
BBC 관계자는 "BBC 다큐멘터리 제작팀 NHU(BBC Natural History Unit)는 지난 60년간 연간 150시간이 넘는 고품격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를 선보여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른 채널에선 볼 수 없는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채널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BBC Worldwide As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