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미키 인형부터 할로윈 특집까지 이벤트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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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핼로윈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분주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유니클로는 이날부터 핼러윈 축제 주말인 11월1일까지 행사를 열고 미키마우스 인형을 판정 판매한다.

    유니클로 의류에 사용되는 후리스와 플란넬 소재로 만든 미키마우스 인형은 모두 16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행사 기간에는 '프린트 후리스 풀짚 재킷'과 '마이크로 후리스 라운지 세트'등 다양한 디즈니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디즈니 채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헬러윈 특집을 방영한다. '오싹 비명캠프', '피니와 퍼브', '닌자보이 랜디'를 비롯해 '디퍼와 메이블의 미스터리 모험' 등 인기 프로그램의 특집 에피소드 방영한다.

    이와 함께 30일과 31일 디즈니 주니어에서는 31일 '토이스토리 - 공포의 대 탈출', '몬스터 주식회사', '에버무어', '공룡전사들의 도시' 등 할로윈 영화를 방영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이달 말까지 자체 제작한 네일·캐릭터 스티커 2가지와 견과류, 간식 등을 넣은 '핼러윈 파티 키트'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다. 매장을 핼러윈 분위기로 꾸미고 여성 고객들에게는 파티에 걸맞은 화장법도 제안한다.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 역시 파티 분위기를 내줄 핼러윈 용품 60여가지를 전국 700개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1000~3000원의 비용으로 핼러윈 꼬깔모자(어린이용·어른용)와 마녀모자 등 여러가지 모자와 왕관, 박쥐 모양 장식의 머리띠, 드라큘라 가면, 해골가면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핼러윈이 국내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대중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핼로윈 축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