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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한 중소·중견기업 구직에 목마른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 축제가 열린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WC300기업협회)는 '2015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이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WC00기업협회가 주관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중견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도 많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컨설팅 관에서는 직무별 컨설팅, 경력관리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벤트관에서는 면접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이력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특히 홍보관 안에 있는 WC300기업협회 부스에서는 우수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WC300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WC300기업은 국가가 공인한 우리나라 대표 중견·강소기업으로,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지닌 '한국형 히든 챔피언'이다. 정부는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WC300 기업으로 선정해 R&D(연구개발) 지원금,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에는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경동나비엔,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오스템임플란트, 도루코 등 WC300 기업 60여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달 17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청년고용창출 결의회의 협의 사항에 따라 질 좋은 일자리 확충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인재를 선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WC300기업협회 관계자는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은 평소 내실 있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에 관심 있던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과 WC300 프로젝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