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기능-가격' 따라 3, 5, 7로 구분 '수퍼세이브 시리즈' 잇따라 선봬KCC, 털 소재 부품 '모헤어' 장착, '연동형 중문' 내놔한화L&C '납' 없는 'SENSE'로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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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세이브5ⓒLG하우시스
겨울철을 앞두고 이른바 '월동(越冬)' 준비 고객 대상 인테리어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외부 찬 공기를 막고 내부 따뜻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고단열 창호가 난방 효율을 높이는 제품으로 인기몰이다.
건자재 업계도 너나할 것 없이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창호 제품을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최근 기존에 다양한 성능으로 복잡했었던 창호 제품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 5, 7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고급형 제품인 '수퍼세이브5'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해 보급형 창호 '수퍼세이브3'를 선보였고, 오는 12월 최고급형 제품인 7시리즈까지 갖출 계획이다.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5'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사용해 이중창 적용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광폭 설계로 차음력을 높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이지 오픈(Easy Open)손잡이를 적용했다. 이지 오픈 손잡이는 손으로 당기는 힘만으로 창을 열어야 했던 기존 손잡이와는 달리,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기계 장치가 창을 밀어줘 일반 손잡이 대비 약 50% 힘만으로도 쉽게 창호를 열 수 있게 해준다.
지난 9월에 선보인 '수퍼세이브 3'는 성장이 예상되는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이다.
'수퍼세이브 3'는 '수퍼세이브 5'보다 창호 폭이 15mm 얇아 노후 주택에 적용시 시공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가격도 약 20% 저렴해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의 벽 두께는 평균 100~120mm로, 창호 폭이 125mm(단창 기준)인 '수퍼세이브 3'와 비슷해 창 틀이 내외부로 돌출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중창 기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고단열 성능을 갖춰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을 통한 냉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향후 LG하우시스는 노후 아파트를 찾아가 고단열 창호 제품을 알리는 '지인(Z:IN)이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창호 교체 고객에게 최대 무이자로 고단열 창호를 제공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홍보에도 힘써 시장에서 '수퍼세이브 3'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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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동형 중문ⓒKCC
KCC는 단열, 기밀 성능과 더불어 다양한 컬러 및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연동형 중문'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연동형 중문은 KCC 창호 기술력을 적용해 단열, 방음, 먼지 등 오염물질 차단 등 고기능성을 실현한 제품이다. 창틀, 유리, 실란트 등 세 가지 요소를 직접 생산하며 우수한 단열 성능, 방음 및 기밀 성능을 확보한 '3TOP 시스템'의 기술력이 적용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문틀(프레임)과 문짝이 접촉하는 상하좌우 4면과, 3연동 문짝이 겹치는 하단 부분 등 총 5개 위치에 창틀과 문짝 사이를 밀착시키는 털 소재 부품 '모헤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창틀과 문짝 사이의 틈새를 최대한 차단해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는 등 기밀성능을 향상시켰다.
디자인 또한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실내 분위기에 맞출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는 조립식 시스템으로 택배 배송 및 현장 조립, 시공이 용이하고, 제품 구조 및 강도를 최적화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중문은 어떤 유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가 있는데, 틀 사이에 미스트 유리(반투명 유리), 망입유리(유리 사이에 가는 격자무늬 삽입) 등으로 집안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다. 복층 유리를 사용해 유리 사이 공간에 무늬를 넣어 꾸밀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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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SEⓒ한화L&C
한화L&C는 창호 통합 브랜드인 '홈샤시'의 친환경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홈샤시'의 경우, 업계 최초 전 제품을 '무(無)납(Pb) 창호'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최근 출시된 다기능 창호 'SENSE'는 다양한 활용성과 뛰어난 보온성능으로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ENSE는 다양한 보조프로파일을 활용해 기존 창호 뿐 아니라 고정창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시공부자재와 특수 프로파일을 사용하면 입체분할면도 구성할 수 있다. 한마디로 가정용에서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 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에너지효율등급도 가장 높은 1등급(이중창 기준)을 획득했다.
더불어 SENSE는 ASA(외부 압출 공법) 방식으로 제작돼 외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비용 없이 다양한 색상의 인테리어 필름을 랩핑할 수 있어 내부색도 고를 수 있다. 이로 인해 바닥재와 벽지 색상에 맞춘 다양한 창호를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찬 기운을 막아주는 창호 제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업계서 출시되는 창호 라인업들을 보면 단열 및 이물질 유입 차단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겸해 인테리어 효과가 크다. 앞으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창호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의 경우 11만호 수준의 입주가 이뤄진 반면, 내년 상반기에는 12만4000호의 높은 입주가 예상된다"며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수도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창호 수요도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