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13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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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상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조감도.ⓒ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3번째 수력발전소 건설 EPC 계약을 체결했다.
2일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하상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인도네시아 PT.BNE가 발주했으며 계약액은 1억1300만달러(1300억원) 규모다.
PT.BNE는 LG상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발전소 건설·운영을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또바 사모시르 지역에 42MW 규모의 수로식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발전소의 설계, 구매, 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준공은 2019년 1월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1년 왐푸 수력발전소를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스망카 수력발전소, 이번 하상 수력발전소 등을 따냈다.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은 "왐푸, 스망까 등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현지 공사 경험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갖춘 주변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