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자발적 품질과 가치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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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2015년도 시공VE(Value Engineering)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시공VE는 건설 시공 단계의 원가절감과 가치향상 기법을 말한다. 특히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사업단계에서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해 고개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력증진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심사방법을 개선했다. 전국 22개 지역(사업)본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8개 팀과 8개 건이 최종 선정됐다.
팀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성진종합건설가 시공 중인 부천오정 물류단지 조성공사, 삼성물산의 LH 안양덕천 메가트리아가 차지했다.
건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의 영예는 지평토건의 화성향남2 지구외도로 도시시설물공사와 티이씨건설의 부천옥길 B2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가 차지했다.
하영배 LH 건설안전처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