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손실 30%는 창호... "에너지 효율 따져 고객 직접 선택 늘어"'고단열 슬라이딩 창호-연동형 중문' 등 창호 라인업도
  • ▲ 프라임이중창ⓒKCC
    ▲ 프라임이중창ⓒKCC


    KCC가 고기능 창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월동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고기능 창호 라인업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고 있다.

    24일 KCC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KCC의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콜센터와 홈페이지 상담 게시판에도 창호교체 및 시공에 대한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집안 인테리어 상담뿐 아니라 겨울철 월동 준비를 위해 창호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 때문이다.

    실제 전문가에 따르면 열적손실을 100으로 봤을 때 창을 통한 손실이 30정도 차지한다. 또 창은 벽보다 6~7배 가량 열 손실이 높아, 단열·기밀 성능이 뛰어난 창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KCC는 1994년 PVC창호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효율 에너지 등급을 보유한 여러 종류의 창호와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 창호를 라인업하며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다.

    KCC는 창호생산 및 관리시스템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이다. 생산에 있어서 국내 최초 '3TOP 시스템' 방식을, 시공 및 품질에 있어서는 '이맥스 클럽'을 운영하는 등 에너지효율등급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TOP시스템'은 창호의 세 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직접 생산, 공급해 KCC가 검증한 가공업체를 통해 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하는 KCC만의 핵심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이다.

    또 '이맥스 클럽'은 KCC가 직접 창호, 유리를 시가공하는 대리점들의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것으로, 기준 이상의 표준설비 보유, 불만 처리 능력 등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KCC는 최근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 시리즈 창호를 추천하고 있다. 이는 발코니 창호로도 불리는데 10여 년 전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이 늘어나면서 특화된 제품이다.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 주방 및 아이나 집안 어르신들이 머무는 방 등 외부와 직접 닿는 공간에 시공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프로파일(창틀) 설계와 다양한 기밀 유지 보조구 적용으로 창호의 등급제에서 제시한 1등급 기준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도 모두 갖추고 있어 고단열, 고내풍압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창호의 기본 성능에 충실한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프라임이중창 242'은 기존 프라임 이중창의 우수한 단열, 수밀, 방음 성능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연출하며, 물막이턱 두께를 증대시킨 점이 장점이다.

    중대형 평형이나 고급형 모델을 찾는다면 '프라임 이중창 260'이 적격이다. 광폭 설계를 통해 타제품 대비 높은 단열 성능과 안정감을 지니고 있으며, 알루미늄 레일 적용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해 한층 고급스러운 스펙을 탑재했다.

    2013년 12월 출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넓은 시야의 슬라이딩 창과 우수한 단열성능의 시스템 창 각각의 장점은 모두 지니면서 한 손으로 유리창의 손잡이를 잡아 당겨도 쉽게 열고 닫힐 정도로 편리해 꾸준히 인기다. 특히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세이빙 창호다. 시공 벽체의 두께가 좁아 이중창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 좋으며 이중창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 큰 장점이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융복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줄 뿐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 탁월한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자랑한다.

    KCC가 올해 3월에 출시한 '연동형 중문'도 인기다. 이 제품은 신발장의 먼지, 황사는 물론 겨울철 현관문이 열려도 찬 바람이 바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며, 현관에서 보여지는 중문으로 인해 집 전체의 첫 인상과 분위기 연출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능과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세 개의 문짝이 연동해 개폐되는 방식이라 한 번에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좁은 공간 활용도도 매우 높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 제품 역시 '3TOP 시스템'의 기술력을 적용, 단열, 방음, 먼지 등 오염물질 차단 등 다양한 기능성을 실현한 제품이다. 특히 문틀과 문짝이 접촉하는 상하좌우4면과, 3연동 문짝이 겹치는 하단 부분 등 총 5개 위치에 창틀과 문짝 사이를 밀착시키는 털 소재 부품 '모헤어'를 장착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창호도 직접 기능을 따져보고 고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KCC는 창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고성능, 고효율 창호 라인업에 주력해 소비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KCC
    ▲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