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나누기'로 임대료 줄이고, '한 지붕 두 가게' 로 시너지 극대화 기대
  • ▲ 현대오일뱅크가 개점한 복합주유소.ⓒ현대오일뱅크
    ▲ 현대오일뱅크가 개점한 복합주유소.ⓒ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을 적용한 복합주유소 1호점을 고양시 화정동에 개점했다.

    28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복합주유소'는 설계단계부터 패스트푸드, 편의점과 같은 유통 소매점 입점을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주유소다.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만 파는 곳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이 복합주유소의 특징이다.

    복합주유소는 '점포 나누기', '한 지붕 두 가게' 등으로 설명되는 숍인숍 개념을 적용한 주유소다. 숍인숍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임대료 줄이고 업종 간 시너지를 내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화정점 개점을 앞두고 인근지역 유동인구와 차량 동선 등을 고려해 패스트푸드점과 결합한 '복합주유소'를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복합주유소 개발이 가능한 직영주유소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