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예술심리치유' 앞장...'마음톡톡송' 선봬
-
정유사 GS칼텍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한 음원을 발매했다.
23일 GS칼텍스 관계자는 "2013년부터 학교폭력과 가정불화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있다"며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정유사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음원 발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GS칼텍스가 발매한 '마음톡톡송'은 어쿠스틱 팝 스타일의 곡이다. '만쥬한봉지'라는 인디밴드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9명이 공동으로 작사하고 노래도 불렀다.
'마음톡톡송'은 벅스뮤직, 멜론, 엠넷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제작과정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
GS칼텍스는 학교폭력, 가정불화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13년 집단 예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3년간 40개 네트워크센터와 13차례의 캠프, 27개의 학교에서 7400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