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철근 수요량 증가, 시멘트·아스콘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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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레미콘, 철근, 시멘트 등 8개 주요 건설 자재의 수급이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3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레미콘 수요량은 1억5160만㎥, 철근 수요량은 1096만톤으로 올해보다 각각 1.5%, 0.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멘트 수요량은 5470만톤, 아스콘 수요량은 1500만톤으로 올해보다 각각 0.9%, 3.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민간 주택수주 증가 등 건설 투자 증가 요인이 있지만 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와 공공기관 신청사 건립 완공 건수 증가 등 악재도 있다"며 "내년 자재 수요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자재별로 상승, 하락 추이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주요 자재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주택시장 활성화 등의 호재로 아스콘을 제외한 레미콘, 철근 시멘트, 골재, 콘크리트 파일, 합판, 타일 등의 수요량이 모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