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문화콘텐츠·스타트업 투자팀 각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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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임직원 2500명의 승진 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원샷인사'를 단행했다.

    14일 IBK기업은행은 취임 3년차를 맞는 권선주 은행장이 취임 후 최대 규모 승진 인사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선택과 집중'의 인력운용으로 올해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위한 최적의 진용을 갖췄다고 밝혔다.

     
                                               
  • ▲ (왼쪽부터) 조영현 IT그룹 신임 부행장, 김성태 소비자보호그룹 신임 부행장 ⓒ IBK기업은행
    ▲ (왼쪽부터) 조영현 IT그룹 신임 부행장, 김성태 소비자보호그룹 신임 부행장 ⓒ IBK기업은행


먼저 IBK의 혁신과 내실성장을 주도할 신임 부행장으로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을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
 
조영현 신임 부행장은 본점과 영업점을 두루 거치면서 여신심사, 신용감리 등에 정통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탁월한 마케팅과 심사능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 격전지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성태 신임부행장은 본점 기획·마케팅전략부서를 거친 전략통으로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업전략'을 수립해 경동지역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새롭게 보임된 6명의 지역본부장급 승진자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IBK의 수익기반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책임질 계획이다.
 
25년 이상 개인고객을 담당한 동은주 검사부장을 도심형 점포가 많은 강남지역본부장에, 기술금융부를 총괄한 서정학 부장을 강북지역본부장에, 36년간 영업 현장에 있었던 조장현 성남하이테크 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에 임명해 점주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주문했다.
 
지방 지역본부장에는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에서 내실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 윤목현 경서여신심사센터장을 조선·해운 등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이 집중된 부산지역본부장에 배치했다. 최영철 대구여신심사센터장은 신설되는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임명해 지역 밀착 영업과 선제적 건전성 관리라는 중책을 맡겼다.
 
신임 IBK경제연구소장에는 자금운용,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금융시장과 국내·외 경제 동향에 밝은 고대진 자금부장을 임명해 중소기업 연구와 은행 성장전략 수립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했다.
 
한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개척, 문화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할 전담팀을 각각 신설해 은행 간 경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핀테크, 비대면채널, 해외IB사업 등 금융 혁신을 주도할 미래성장 사업과 장기 저성장을 대비한 건전성, 리스크 관리 분야에 우수인력을 대폭 확충해 내실성장을 견인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