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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서비스그룹이 한국씨티캐피탈 인수를 마무리하고 합병을 추진한다.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구조조정 없이 합병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인수를 마쳤다. 씨티캐피탈은 OK캐피탈로 상호를 변경하고 아프로서비스그룹내 오케이아프로캐피탈과 합병이 추진된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최근 2년간 국내에서만 7개 금융회사 M&A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3개 회사(예주·예나래저축은행, 한국씨티그룹캐피탈)를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에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없이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으며, 이번 합병에서도 인력구조조정이 없는 조직재편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합병과정에서 조직 재정비 등에 따른 인력구조조정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행보에 이어 합병이후 사업 계획, 조직개편 등에 따른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합병을 통해 조달금리를 포함한 비용의 효율화와 조속한 영업정상화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