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가솔린 모델 3090만원 책정디자인·성능·가격경쟁력, 3박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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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뉴 K7은 기아차의 기술력과 감성적 역량,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등으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기아자동차가 2009년 1세대 K7 출시 이후 7년 만에 2세대 모델, '올 뉴 K7'을 공식 출시했다.


    26일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K7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K7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화로 사전공개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사전계약(1월 12일~25일) 기간에만 7500대에 달하는 계약을 확보했다. 

    이 같은 인기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가격경쟁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디자인의 경우 전면부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감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잛아진 트렁크 리드가 특징이다. 또 B필라 블랙 하이그로시, 크롬 웨이스트 라이 몰딩 등 디테일 요소도 갖췄다.


    후면부는 LED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Z'형상의 제동등, 리어 램프와 조화를 이루는 가로 형태의 리어 리플렉터 등이 적용됐다.


    전폭은 1870㎜로 이전 모델보다 20㎜ 늘어났다. 전고는 1470㎜로 5㎜ 낮아졌다. 축거의 경우 10㎜ 늘어나 동급 최대 길이를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2.2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37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 △3.3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490만원·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3.0 LPG 택시 모델 디럭스 2495만원·럭셔리 2765만원 △3.0 LPG 렌터카 모델 럭셔리 2650만원·프레스티지 3090만원이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은 "올 뉴 K7은 클래스를 뛰어넘는 고급감을 갖췄다"며 "국내에서 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 만큼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