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에 직업교육·취업 등 지원
  • ▲ 현대차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시 공업전문대학교에 직업훈련학교 '드림센터 4호'를 지원했다.ⓒ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시 공업전문대학교에 직업훈련학교 '드림센터 4호'를 지원했다.ⓒ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베트남에서 직업훈련학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완공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와 건설 분야를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등이 이뤄진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드림센터 4호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공업전문대학교 내 기존 2개 건물을 개보수한 것으로 정비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이뤄진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자동차 정비교육은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전문대 학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 등 자동차 정비의 4대 분야를 모두 다루는 자동차 종합 정비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건설교육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건설안전, 배관, 용접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3~18개월간 진행된다. 연간 300~15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서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드림센터 1~3호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