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에 직업교육·취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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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베트남에서 직업훈련학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완공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와 건설 분야를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등이 이뤄진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드림센터 4호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공업전문대학교 내 기존 2개 건물을 개보수한 것으로 정비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이뤄진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자동차 정비교육은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전문대 학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 등 자동차 정비의 4대 분야를 모두 다루는 자동차 종합 정비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건설교육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건설안전, 배관, 용접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3~18개월간 진행된다. 연간 300~15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서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드림센터 1~3호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