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가포 등 1만가구 브랜드 타운 형성3.3㎡당 분양가 980만원 예상
  • ▲ 마산월영 사랑으로 조감도.ⓒ부영
    ▲ 마산월영 사랑으로 조감도.ⓒ부영


    부영이 경남 창원시 월영동에 43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를 내달 선보인다.

    12일 부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23∼31층, 38개 동, 전용84∼149㎡, 총 429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별로 보면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로 이뤄진다.

    인근에 남부시외버스터미널, 합포도서관, 메가박스, 댓거리상권 등 편의시설이 있다. 종합스포츠 시설인 마산종합스포츠센터(2017년)도 가까이에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신월초, 해운중, 마산서중, 가포고, 마산제일여고, 경남대 등이 있다.

    부영 관계자는 "단지 앞 바다가 있어 주변 자연과 조화될 수 있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전용84㎡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영은 단지 내 중앙잔디광장에 400m 규격의 조깅트랙을 조성한다. 트랙 중앙부에는 돌을 쌓아 만든 석가산 조형물도 설치된다. 이 밖에 단지 내 11개 공원의 녹지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9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부영 관계자는 "주변 공급한 단지와 더하면 1만 가구가 넘는 '사랑으로' 아파트가 들어선다"며 "창원시 도시 개발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향후 미래가치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