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객 및 공식 페이스북 팬 등 약 3500여명 참석고성능 라인업 차량 시승과 공연 등 볼거리 다양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 '눈길'
  •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Mercedes Fan's Night'를 개최했다.ⓒ뉴데일리경제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Mercedes Fan's Night'를 개최했다.ⓒ뉴데일리경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Mercedes Fan's Night'를 개최해 '자사의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벤츠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공식 페이스북 팬 등 약 3500여명이 참석했다. 연인과 함께 찾아온 20대 초반부터 60대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고품질의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닌 고객과 계속 소통하자는 의미"라며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와 제품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선 벤츠코리아가 고객들을 배려한다는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고객들이 신형 모델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즉석 사진찍기 △인형뽑기 △즉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 이날 행사장에 찾은 행사 참석자가 전시된 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데일리경제
    ▲ 이날 행사장에 찾은 행사 참석자가 전시된 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데일리경제

     


    평화의 전당 앞 마당에는 S클래스, C클래스, GLC, GLE 등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들이 전시됐다. 특히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뉴 C클래스 쿠페와 함께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 뉴 SLC, 뉴 SL의 다양한 드림카 모델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차량을 직접 탑승해보며 실내 디자인을 구경했다.

    C 200 d 모델을 유심히 관찰하던 이은택(32세) 씨는 "경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결혼해 아이를 가지면서 공간이 넓은 세단 구매를 고려 중"이라며 "평소 벤츠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시된 차를 보니 하루 빨리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평화의 전당 내부에는 풍성한 이벤트와 이색 볼거리로 고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무료 칵테일바와 벤츠의 차량 액세서리존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7시가 되자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이적, 이승환, 태연 등 가수들의 노래와 참석자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축제 못지 않은 열기를 뿜어냈다.

    공연 중간중간마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럭키 드로우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럭키 드로우를 통해 자전거, 자동차 모형,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이 고객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장을 비롯해 최덕준 부사장 등 벤츠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장을 비롯해 최덕준 부사장 등 벤츠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디미트리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최덕준 부사장 등 임직원들은 공연 중간 무대로 올라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벤츠는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퀄리티 높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벤츠가 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그의 인사에 화답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참가 고객들이 즐거움을 안고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해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츠코리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2016 Mercedes Fan's Night'는 벤츠의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던 행사였다.
     
    ◇ 벤츠를 선택한 이유 있는 고집

    기자는 이날 행사가 끝나고 공연장을 빠져나오는 여러 명의 소칭 '벤츠빠'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하나 같이 '벤츠는 중독성이 있다'라고 입을 모아 극찬했다. 벤츠가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 요인은 무엇일까.

    행사장에서 만난 고영규(42세) 씨는 벤츠차를 고집하는 이유로 신속한 애프터서비스를 꼽았다.

    고 씨는 "매일 차를 사용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A/S 부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일전에 경미한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그때 벤츠의 신속한 A/S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차는 A/S가 느리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벤츠를 타고부터 그런 오해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원활한 A/S부품 공급과 빠른 수리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주는 가장 큰 요소 중에 하나다. 고 씨 외에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벤츠의 신속한 A/S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 행사가 끝난 후 참석 고객들이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앞 마당에 전시된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차량들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뉴데일리경제
    ▲ 행사가 끝난 후 참석 고객들이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앞 마당에 전시된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차량들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뉴데일리경제

     

    6년째 E-300 모델을 타고 있다는 강신용(56세)씨는 품질 경쟁력이 벤츠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수만㎞를 탔지만 잔고장 하나 없었다. 6년이 지나도 부식이 안되더라. 벤츠의 뛰어난 품질이 '벤츠빠'를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씨는 "벤츠는 성능이 뛰어나고 잔고장이 없다며 주변에서 권유해서 구매하게 됐다"며 "벤츠라서 6년 째 잔고장이 없이 안전하게 오래도록 탈 수 있는 것 같다. 다음에 차를 사게 된다면 무조건 벤츠를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삼각별에 대한 로망 △뛰어난 가속 능력 △믿을 수 있는 안전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