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성이 중국에서 열리는 합성수지 전시회에 25일부터 28일까지 참가한다.ⓒ효성
    ▲ 효성이 중국에서 열리는 합성수지 전시회에 25일부터 28일까지 참가한다.ⓒ효성


    석유화학 제품인 합성섬유와 플라스틱(합성수지)을 생산하는 효성이 자사의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를 들고 중국 시장을 찾는다.

    22일 효성은 중국에서 열리는 합성수지 박람회에 고기능 플라스틱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차이나 플라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중국 플라스틱 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효성의 고기능 합성수지는 일반 제품 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효성이 제작하는 고부가가치 플라스틱은 자동차·전기전자 부품에 현재 사용되고 있다.

    또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에 기존의 나이론 소재 대신 고부가 제품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론 보다 강도가 두 배 이상 강한 소재를 개발한 효성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수성한다는 목표다.

    효성의 관계자는 "이미 중국의 다수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이번 박람회 참가의 주된 목적이며 새로운 고객사 유치를 통한 판로개척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기술 등 효성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서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이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