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영향 전년동기 대비 매출 28% 줄어원유도입 다변화-고도화설비로 영업익 8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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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조3657억원의 매출을, 17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6%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유 도입처 다변화를 통해 석유제품 생산 단가를 낮췄고 원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정제마진이 양호했다"며 "고도화 설비를 이용해 정제마진이 좋은 석유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