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 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활동 따른 제반 비용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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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영업활동에 따른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매출액의 경우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로 0.3% 줄어든 4조22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0.1% 감소한 4021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와달리 순이익은 SK플래닛의 로엔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29.3% 늘어난 572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IoT 플랫폼 영역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홈' 등 생활가치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향후 실적 반등을 노리겠단 심산이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