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66∼84㎡, 총 1160가구

  •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단지 조감도.ⓒ대림산업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단지 조감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오는 29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2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3개동, 전용66∼84㎡, 총 1160가구로 들어선다.

    전 가구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층간소음 저감설계(거실·주방에 60㎜ 바닥차음재 적용), 결로최소화 단열, 차별화된 차음기술 등도 적용됐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단지 앞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대림산업측은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중심상업지역과 대규모 복합시설, 중앙 호수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의정부, 서울 노원·도봉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BRT 회암IC∼노원역(2020년) 등도 개통한다.

    양주신도시는 1118만㎡ 규모로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를 선보여 계약 4일 만에 100% 완판에 성공했다. 당시 인근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해 빠르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재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외곽에 치우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부족한 것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연장사업(예비타당성 통과)이 추진되고 있다.

    청약 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양주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수혜지로 꼽힌다"며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신도시로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