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테스트 결과 '3위' 및 페스티벌 사전신청자만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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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다양한 대작 게임 개발-퍼블리싱 업체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또 하나의 대작을 만들어 낼 것으로 주목된다.'오버워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오버워치는 출시(24일) 약 1주일을 남겨두고 오픈베타 PC방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대박 조짐을 보여 원조 PC방 1위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뛰어넘을지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개발 한 6:6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대전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게임 순위 통계 업체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PC방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전체 PC방 게임 점유율 7.69%를 기록하며 오픈 베타 테스트 종료를 이틀 앞둔 9일, 3위에 올랐다.오버워치가 PC방 최고 점유율 7.71%를 기록한 순간에는 6.92%를 기록한 넥슨의 피파온라인3를 4위로 밀어냈다.오버워치의 PC방 게임 순위 3위 달성은 기존의 PC방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넥슨의 서든어택에 이은 자리로 오픈베타 서비스만으로 높은 순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사용자들이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획득한 스킨, 보상, 레벨 등은 오는 24일 정식 출시와 함께 초기화됨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사용자들의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은 '오버워치 페스티벌'로도 이어졌다.오는 21일부터 주말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 사전 참가자 신청은 21일과 22일 각각 1만3000명, 1만여 명 등으로 총 2만 명을 넘어섰다.블리자드는 21일 하루 선착순 3000명에게만 오버워치 한정판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틀 동안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블리자드 관계자는 오버워치의 인기에 대해 "오버워치는 쉽게 배워 바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고 친숙한 게임"이라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빠른 게임 진행으로 대중성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블리자드는 이 게임을 오는 24일부터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 6만9000원 ▲소장판 14만9000원 ▲PC에디션 4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콘솔용 타이틀도 동시 판매를 앞두고 있다.PS4(플레이스테이션4)용 타이틀은 24일 이후 디지털다운로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XBOX ONE(엑스박스원)은 현재 엑스박스 스토어 내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해 24일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원조 PC방 점유율 1위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가 오버워치로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