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피 카테고리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올 여름 커피 트렌드 주도콜드브루 찾는 고객 요청 쇄도에 따라 6월 전국매장 확대 고려
  •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콜드브루 커피가 지난 4월 19일 국내 100개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한 달 만에 20만잔을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콜드브루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콜드브루가 새로운 커피 카테고리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올 여름 커피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콜드브루는 지난 2006년 아이스 커피용 블렌딩을 소개한 이래 10년 만에 새롭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소량씩 천천히 장시간 추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리미엄 커피다. 

    스타벅스는 침출식(浸出式)으로 추출해 최상의 커피 풍미를 뽑아내고자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후 콜드브루를 탄생시켰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한정된 양만 추출되는 특성이 있어 1일 준비된 양만 판매한다.

    한 번 마셔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화제를 모으며 매장 별로 준비한 물량이 당일 오후에 조기 소진되는 등 스타벅스의 새로운 커피음료 콜드브루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 본연의 단 맛과 부드러운 초콜릿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와 여기에 우유가 가미된 콜드브루 라떼 2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 팀장은 "바리스타들이 하루에 14시간씩 한정된 양을 정성껏 우려내 제공하는 양이 부족할 정도로 준비된 양이 모두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콜드브루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를 찾는 고객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중에 콜드브루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