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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5월, 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에도 대규모 분양이 예정됐지만,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데일리경제는 신중해진 수요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건설사별 알짜 분양단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우건설이 제1·2순환로, 공항로, 중부고속도로 등 풍부한 교통망을 자랑하는 충북 청주시 사천지구에 '청주 사천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28층, 8개 동, 전용 59~84㎡, 총 729가구 규모다. 평형별로 △59㎡ 204가구 △74㎡ 119가구 △84㎡ 406가구다.
청주 사천 푸르지오는 제2외곽순환로와 공항로를 끼고 있다. 제1외곽순환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오창 나들목도 가깝다. 주민들은 이 광역 교통망을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국제공항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 등을 차량으로 10~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사천초가 있고 △덕성초 △율량중 △청주여고 △청주대 등 교육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청주성모병원 등도 단지 주변에 있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사천지구 상업용지와는 도보 5분 거리다.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단지 내부 설계에도 힘을 기울였다. 전용 59㎡는 거실 폭과 드레스룸을 넓혔으며 74㎡는 전 가구가 팬트리를 갖추고 4베이로 설계된다. 전용 84㎡는 내력 벽체가 없는 알파룸이 적용된다. 동 간격이 충분히 확보되며 단지 중앙에 대형 광장이 만들어진다.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보다 10㎝ 넓게 조성된다.
청주 사천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55만원이다. 전용 59㎡ 2억2000만원대, 74㎡ 2억6000만원대, 84㎡ 2억8000만원대다. 인근에 있는 대원칸타빌1·2차(2013~2014년 입주) 전용 84㎡ 시세가 3억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다.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현재 청약 일정은 당첨자 발표까지 끝났으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47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