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종 패턴에 120가지 색 ‘큐피드’ 7월 첫 선
  • ▲ 한화L&C가 '큐티에-큐피드' 벽지 브랜드를 론칭했다. ⓒ 한화L&C
    ▲ 한화L&C가 '큐티에-큐피드' 벽지 브랜드를 론칭했다. ⓒ 한화L&C


    한화L&C가 벽지 브랜드 'Qtie(큐티에)'를 선보이며, 벽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벽지 전문 브랜드 론칭 앞세워 건자재 업계에서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30일 한화L&C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큐티에는 40여 종의 패턴에 150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합지 벽지 브랜드다. 또 7월에는 30종의 패턴에 120가지 색상의 실크벽지 브랜드 'Qpid(큐피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화L&C는 PVC륨, 타일, 강마루 등 바닥재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벽지 시장 진출을 위한 TFT팀을 구성해 벽지 제품 출시를 준비해왔다.

    특히 큐티에 제품을 타 경쟁사 제품들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예정이어서, 실크벽지가 출시되는 7월 이후 매출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바닥재, 창호, 인조대리석, 인테리어 필름 등 다양한 건자재 제품군을 가진 한화L&C는 벽지 제품군도 보유하게돼 건자재 업계에서 입지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벽지 사업을 위해 오랜 기간 꾸준하게 준비해 왔다"면서 "바닥재와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고민을 덜어주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높은 품질의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벽지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