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스톤-에코로이드, 시너지 효과 기대기능-디자인 앞세운 '토탈 인테리어' 기업 진화 나서
-
한화 L&C가 가구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종합건축자재 기업인 한화L&C는 가구브랜드 Q'cine(큐치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큐치네 브랜드를 앞세운 한화L&C는 주방 가구를 비롯해 붙박이장과 같은 수납 가구, 욕실 가구 등 다양한 설치가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칸스톤'과 친환경 표면마감재 '에코로이드'를 활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로써 한화L&C는 바닥재, 창호, 인테리어스톤, 장식자재 등 건자재 분야에 인테리어&가구 부문을 더해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큐치네의 가구제품들은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칸스톤'과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인조대리석 '하넥스', 그리고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에코로이드' 및 고광택 데코시트 '글로시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한화L&C는 지난 2015년부터 가구사업 진출을 위해 파일럿 사업팀을 구성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판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약 40여 개 건설사의 가구 협력업체로 가구용 시트와 인조대리석 등 원자재의 차별화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한화L&C 관계자는 "지난해 다수의 디자이너 인력을 영입하는 등 디자인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디자인 인력을 꾸준히 보강하고 있고, 다른 가구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품격 있는 가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