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 남양주 지하철 진접역 공사장이 붕괴해 4명이 죽고 8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남양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경 굉음과 함께 진접역 공사장 지반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중이던 인부가 매몰되면서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선 총 12명의 인부가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이면서 사고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