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지침과 설비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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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붕괴 사고로 4명이 희생된 경기 남양주시 진접선 복선전철 4공구의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 큰 피해를 보신 부상자 및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철근 조립 준비를 하던 중 발생했다. 오전 9시 5분경 땅속에 묻힌 근로자의 구조가 끝났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장의 안전관리지침과 설비를 전면 재점검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후속 수습 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