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지구 핵심입지로 마리나항, 해양복합레저휴양시설 조성 예정
  • ▲ '여수 웅천 꿈에그린' 조감도.ⓒ호반건설
    ▲ '여수 웅천 꿈에그린' 조감도.ⓒ호반건설


    한화건설이 이달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3층 지상 29층, 15개 동, 총 1969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다.

    전용별로 보면 아파트는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28∼65㎡ 38실, 84㎡ 150실로 조성된다.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4000㎡)도 조성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추후 지구 내 최고 29층 규모로 들어서는 것도 특징이다.

    인근에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남쪽에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다. 뒤쪽으로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 동시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부지가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여수시 문수동 805-14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달 말 사업지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장우성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서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