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불확실성 커진만큼 상황 예의주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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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선택한 가운데, 브렉시트로 인한 국내 이통업계의 미시적 시장 변동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이통사들이 앞다퉈 공략하고 있는 IoT 유럽 진출 계획에 영향을 미칠까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영국과 EU, 그리고 증시와 환율이 요동치며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국내 이통업계는 당장의 시장 변동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국내 이통 업체들은 내수시장 공략을 주로 하기 때문에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IoT 유럽 진출 공략 플랜을 다시 짜야할 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럽 IoT 시장의 경우 독일의 도이치 텔레콤, 현지 가전사들이 키우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때문에 국내 이통업계의 경우 현지 기업들과 활발한 업무제휴를 통해 유럽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브렉시트로 IoT 시장 진출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섣불리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브렉시트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