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유아용품 전문점과 장난감 전문점 등 오픈 예정롯데, 주방용품 전문매장과 유아복 전문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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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자체 브랜드를 내세운 전문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1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 등 주요 유통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대형 매장 안에 자체 브랜드를 내세운 독립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내달 9일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점을 개점하는 가운데 유아용품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서클'과 장난감 전문점 '매튜&조엘스 토이 킹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아용품 전문매장 '마리스 베이비 써클'은 국내외 대표적인 유아 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해 편집 매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토이 킹덤'은 세계적인 브랜드 완구부터 국내 인기 캐릭터 완구까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밖에 가전전문 일렉트로마트, 생활용품점인 더라이프·자주, 애완동물 전문 몰리스펫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에 건립될 복합쇼핑몰에도 전문 브랜드 단독매장을 대거 입점시킬 예정이다.

    롯데도 전문점 시장에 손을 뻗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광주 월드컵점에 국내 최초 주방용품 전문매장인 '룸바이홈 키친'을 열었다.

    서울 구로점에는 유아복 전문매장인 '로로떼떼'를 개장했다. 롯데마트는 상품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30개의 특화 브랜드를 갖출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서울 홍대입구에 패션전문점 '엘큐브'를 열었으며 올해 안에 '엘큐브'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리빙 전문점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