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지도 미리 다운받으면 데이터 소비 '최소화'22개 길안내 음성 무료 제공…막히는 도로 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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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귀성/귀경 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내비 활용법'이 눈길을 끈다.

    기분에 따라 안내 음성을 바꿔가며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소비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내비에 차량 정보를 미리 설정해두면 이용자에 맞춤 안내가 제공된다.

    운행 중 차종에 따른 고속도로 톨비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톨게이트 접근 시 하이패스 전용 차선으로 안내 하는 방식이다. 차량에 맞는 유종을 입력해두면 카카오내비에서 주변 주유소 검색 시 해당 유종에 대한 실시간 유가 정보를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에 내비게이션으로 소진될 데이터 요금이 부담이라면, 와이파이 환경에서 미리 전체 지도를 다운로드 받는 것이 좋다.

    최근 개통한 동해~삼척고속도로 구간까지 업데이트 된 카카오내비의 최신 지도 데이터를 이용자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실제 운행하며 길안내를 받을 때는 실시간 교통정보만 반영되기때문에 데이터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내비는 22개의 다채로운 길안내 음성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팔도 사투리, 개그맨이나 성우, 배우의 목소리까지 기분에 따라 안내 음성을 바꿔가며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다.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성은 어린 자녀들의 즐거움을 높여 경쾌한 귀성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배우 유해진이 직접 녹음한 길안내 음성이 카카오내비에 추가됐다.

    조용한 운전을 원한다면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음성 옵션에서 '과속 방지턱', '버스 전용차로', '주의(위험)지역' 안내를 제외 후 최소한의 길안내만 받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카카오내비는 추석맞이 이벤트도 진행해 장기간 이동해야 하는 이용자의 지루함을 달랠 예정이다.

    카카오내비는 오는 13일부터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카카오내비&파리바게뜨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내비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간 내 카카오내비로 길안내를 받기만하면 선착순 50만 명에게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카카오는 추석을 대비해 카카오내비의 교통 UI 및 교통정보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고, 서비스 이용 급증에도 문제없도록 서버를 2배 이상 증설했다. 연휴 내내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긴급 대응할 준비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