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매장서 매출 30억7000만원 기록… 역대 최고 매출 달성9월말 현재 중국 총 매출 85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넘어서

  •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130개 매장에서 30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 매출 25억8000만원 보다 20%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산서성 태원점의 경우 국경절 연휴 동안 일평균 1000만원이 넘는 43만6184위안(7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중국 내 점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오픈한 매장중에선 허페이 화룬완상청점이 33만9518위안(5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신규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미스터피자는 핵심 상권 중심의 입지 요소와 함께 국경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중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기에 매년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0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중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K푸드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는 중국에서 기존 매장의 안정적인 매출과 2·3선 도시에 신규 오픈한 점포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9월말 현재 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미스터피자는 연말까지 중국에 20여개 점포를 추가로 개점하고 지난해 831억원보다 40%가량 증가한 1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