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CI 본사 건물.ⓒ뉴데일리
    ▲ OCI 본사 건물.ⓒ뉴데일리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가 3분기 실적을 26일 발표했다. 매축액은 535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OC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원화 강세 및 폴리실리콘 수요 둔화로 약세를 보였다. 
    당기 순이익은 Mission Solar Energy(MSE)의 구조조정에 따른 손상차손 인식에 따라 적자 전환됐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축액은 19%, 영업이익은 95%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폴리실리콘 사업은 원화 강세와 판매량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8% 하락했다. 하절기 전기 요금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생산 원가 인상 폭을 최소화했지만 급격한 수요 둔화로 영업이익 적자 전환을 막을 순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폴리실리콘 수요 및 가격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리실리콘과 더불어 OCI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석탄 화학 역시 원화 강세 및 물량 감소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