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미국-캐나다' 출시…북미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미국, 캐나다에 출시하며 북미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지난 7일부터 V20의 예약판매를 이통사별로 시작했고, 28일 버라이즌‧AT&T‧티모바일‧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을 통해 V20를 출시했다. 또 LG전자는 V20를 캐나다에도 출시하는 등 북미 유통망을 확대한다. 

LG전자는 V20의 비디오 성능을 강조하며 북미시장 맞춤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대만‧중남미 등에 순차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V20는 비디오, 오디오, 내구성이 강화된 전략 스마트폰이다. V20는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 성능을 높였다. 동영상 전문가 모드와 흔들림 보정 기능을 구현해 비디오 촬영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쿼드 DAC를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강화했다. 24비트 음질 녹음과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지원해 듣는 즐거움과 녹음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MC북미영업FD(전무)는 "V20는 다른 어떤 모바일 기기보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구현했다"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V20의 흔들림 보정 기능 등 비디오에 최적화한 성능이 인기를 끌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