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안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수"차별화된 제품·서비스 선보일 것"
  • ▲ 조익서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 사장.ⓒ뉴데일리
    ▲ 조익서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 사장.ⓒ뉴데일리



    조익서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는 디자인 및 안전에 집중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냈다.

    조익서 대표는 17일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개막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싸구려 제품을 만들 생각이 없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안전 철학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는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렇다 보니 관련 사건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3년간 엘리베이터 갇힘 등의 사고는 매년 1만 건씩 발생하고 있다. 승강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근 10년간 100여 명을 넘어섰다.

    조익서 대표의 '싸구려 제품'이라는 발언은 기존에 갖고 있던 안전에 대한 철학을 앞으로도 고수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은 인테리어 등의 제품 기대수준이 굉장히 높다"며 "국내 디자인팀이 우리 소비자들에게 딱 맞는 제품들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계획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번 엑스포는 오티스가 왜 위대하고 탁월한 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하게 넘버원인 오티스가 한국에서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