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일까지… 초중고대학·유아교육 부문서 총 10명 선발
  • ▲ 2015년 제5회 대한민국스승상 수상자 단체사진 ⓒ 뉴데일리 DB
    ▲ 2015년 제5회 대한민국스승상 수상자 단체사진 ⓒ 뉴데일리 DB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교원상(賞)인 대한민국스승상이 여섯 번째 주인공을 찾는다.

    28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교육부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스승상 국민추천 접수를 28일부터 오는 1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천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전문대학, 대학교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현직 교원이다. 교수학습활동, 학술·연구활동 등 탁월한 공적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사회봉사활동 등에 힘써 사회 귀감이 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은 학생, 학부모, 동료교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 10인 이상의 단체나 학부모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아교육 1명 △특수교육 1명 △초등교육 3명 △중등교육 3명 △대학교육 2명 총 10명이며 이중 1명에게는 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근정훈장(또는 근정포장)과 대한민국 스승상 상패가 수여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학습연구년제, 장기 해외연수, 수석교사 선발에 우선기회를 주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2017년 5월 스승의 날 전후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스승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과 교육부의 '으뜸교사상'을 통합해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2012년 첫 번째 시상 이후 현재까지 총 50명의 스승을 선발해 훈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2015년 제5회 시상식에서는 지체장애학생의 생활을 돕는 보조기기를 개발한 육심용 대구보건학교 교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 스승상에 학교현장에서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계신 숨은 교육자를 많이 추천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천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스승상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