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T센터서, 공공의 역할·제도 개선 모색
  • ▲ 경기도시공사 로고 ⓒ 경기도시공사
    ▲ 경기도시공사 로고 ⓒ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수도권 3개 도시공사가 머리를 맞댄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두 번째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박정은 국토연구원 박사, 손동욱 홍익대 교수 등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수도권 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최근 도시재생 패러다임의 변화로 공공의 역할 강화와 지역기반 장소 맞춤형 도시재생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은 수도권 도시공사의 역할을 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3개 공사는 지난해 3월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