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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는 최근 '금강 아울렛 별내점'을 오픈하고 경기 동북 상권 공략에 나섰다. 유통 채널 다각화로 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금강제화는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7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에 입점한데 이어 별내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아울렛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강제화측은 별내점을 비롯해 총 18개의 아울렛 매장과 직영점, 백화점, 대리점 등 400여개 매장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유통 채널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강 아울렛 별내점은 정장화, 캐주얼화, 컴포트화 등 신발을 비롯해 핸드백,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골프, 등산 관련 상품을 구성해 골프화, 등산화부터 의류, 악세서리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로 아울렛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늘면서 아울렛의 성장세도 두드러 지고 있다"며 "금강제화 또한 유통 채널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아울렛 사업을 적극 공략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