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까지 총 2만장 이상의 연탄 기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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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이 합심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배달은 남양유업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 2013년부터는 매년 대리점주들과 힘을 합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배달에는 남양유업 전국 대리점협의회 채원일 회장과 회원 10여명, 남양유업 주요 임원 및 임직원 40여명,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남기영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은 15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에서 배달을 진행했다. 이날 총 3000장의 연탄을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의 독거노인, 심신미약자 등 소외된 가구들에게 전달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번 연탄 배달 행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세종공장 및 전국에 있는 주요 지역 사업장에서도 개별적으로 연탄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총 2만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