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뮤직-TV 플러스'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미국-유럽향 및 프리미엄 서비스 등 혁신 기술 앞세워 시장 선도"
  • ▲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신규 서비스를 CES 2017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신규 서비스를 CES 2017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스마트 TV 주요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는 TV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
     
    스포츠 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라이브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주고, 라이브 방송과 스포츠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까지 통합해 보여준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스포츠 아이콘에 커서를 올리기만 하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과 연관 콘텐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직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TV를 통해 복수의 음악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 구독 서비스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아 감상할 수 있다. 시청중인 방송의 배경음악을 스마트 TV의 뮤직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시 감상할 수 있다.

    한국, 태국,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 비디오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형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17에서 미국향과 유럽향 TV 플러스를 공개하고 4K 및 HDR 등 프리미엄 비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TV 사용자의 시청 형태를 분석해 새롭고 풍부한 스마트 TV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