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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13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새벽 3시 30분, 이재용 부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구치소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18일 오후 2시 15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이 부회장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부회장은 면회가 가능한 오후 6시까지 변호인과 함께 했다. 이후 일반 제소자들과 동일하게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구속영장 기각 및 발부 여부는 새벽 4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부회장은 구치소에 머물게 된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구치소에서 나와 곧바로 귀가한다.재계에서는 대내외 경제상황과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구속수사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