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구치소 정문. ⓒ뉴데일리DB
    ▲ 서울구치소 정문. ⓒ뉴데일리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13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새벽 3시 30분, 이재용 부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구치소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18일 오후 2시 15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이 부회장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면회가 가능한 오후 6시까지 변호인과 함께 했다. 이후 일반 제소자들과 동일하게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구속영장 기각 및 발부 여부는 새벽 4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부회장은 구치소에 머물게 된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구치소에서 나와 곧바로 귀가한다. 

    재계에서는 대내외 경제상황과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구속수사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