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집회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돼, 채무조정안이 통과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7회차 집회에서 전체 3500억원 가운데 2734억9000만원을 보유한 사채권자들이 참석했고, 찬성채권액은 2724억2700만원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7회차 집회 찬성률은 99.61%로, 총 사채권 금액의 78.1%가 참석했다.

     

    총 5번으로 나눠 진행된 사채권자 집회가 모두 가결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조900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