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에탄크래커, PX 신증설 영향 제한적"SK루브리컨츠, 신시장 개척 중점 등 IPO 계획 없어"
  •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분기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북미에서 진행중인 에탄크래커(ECC) 신증설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석유사업에서 손실을 기록했지만 화학부문 영향으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에탄크래커 및 PX(파라자일렌) 신증설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만 500만t이 예상되지만 대부분이 다운스트림 제품에 투입되는 만큼 아시아로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PX 증설계획이 2400만t으로 예정돼 있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지연 및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폴리에스터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루브리컨츠의 경유 "신시장 개척 및 현재 사업 진행으로 당분간 IPO(기업공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4% 줄어든 4212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10조5610억원으로 같은기간 2.7%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3.3% 줄어든 2921억원을 보였다.

평균 유가가 배럴당 3.3 달러 가량 하락하는 등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정기보수 등으로 석유사업이 크게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하반기는 저유가 효과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