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유럽당뇨병학회서 '효과-안전성' 관련 연구 결과 발표"국내 최초 당뇨 신약 제미글로, 세계 속의 치료제 도약 나서"
  • ▲ LG화학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학회에서 '제미글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LG화학
    ▲ LG화학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학회에서 '제미글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LG화학


    LG화학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국내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렸다.

    14일 LG화학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2017 유럽당뇨병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3회를 맞은 유럽당뇨병학회는 당뇨병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전 세계 의료진과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등이 2만명 이상 참여해 당뇨병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초기부터 진행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풍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렸다.


  • ▲ LG화학의 제미글로.ⓒLG화학
    ▲ LG화학의 제미글로.ⓒLG화학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및 발표에는 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 등이 참여했다.

    LG화학은 2012년 제미글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글로벌 제약사와 판매 계약을 맺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LG화학은 인도, 태국, 남미 국가 등에서 제미글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이승원 상무는 "국내 최초 당뇨 신약인 제미글로가 세계 속의 당뇨 치료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 학회 참가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