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공항 전경. ⓒ 연합뉴스
    ▲ 인천공항 전경. ⓒ 연합뉴스


     
    오는 29일부터 10월9일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195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추석 연휴 통틀어 최다 규모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19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약 17만8000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추석연휴(9월13~18일)에 비해 10.3%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0월5일로, 총 19만2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출발 여객은 오는 30일(10만4000여명), 도착 여객은 10월7일(10만8000여 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근무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 7543면 등 총 2만96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주차장 내 전동차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주차장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출국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번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카운터 운영시작 시간을 앞당기고, 안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동형 체크인카운터 20대도 혼잡 체크인 지역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