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사업 어려움 불구 태양광소재 등 지속 가능 사업 펼쳐와'동반성장-환경안전-사회공헌' 등 사회적책임 긍정적 평가 받아
  • ▲ 1일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DJSI시상식에서 OCI 경영지원실 허만 사장(좌측)이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우측)으로부터 기념패를 수여받고 있다.ⓒOCI
    ▲ 1일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DJSI시상식에서 OCI 경영지원실 허만 사장(좌측)이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우측)으로부터 기념패를 수여받고 있다.ⓒOCI


    OCI가 9년 연속 다우 존스(Dow Jones)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일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는 글로벌 금융 정보 회사인 다우 존스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 대상 평가에서 국내 석탄화학사 중 유일하게 긍정적 평가를 9년 연이어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리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는 이우현 대표를 대신해 허만 경영지원실 사장이 참석한다.

    다우 존스는 미국의 금융 정보회사로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라는 언론사도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주요 기업들의 경영 지속 가능성을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OCI는 석탄화학을 기반으로 태양광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태양광 발전 산업 위기로 경영상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석탄화학분야 수익과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 일부 매각 및 전환 등으로 경영 정상화를 빠른 시간에 이뤄냈다.

    OCI는 지난 2009년부터 9년 연거푸 높은 사업 지속성 지수(sustainability indices)를 다우 존스로부터 받았다. 올해 총 201개 평가대상 기업 중 45개(22.3%) 기업이 다우 존스로부터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외부로부터의 긍정적 평가가 자신감을 되찾게 한다"며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임을 또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동반성장, 환경안전,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왔기에 가능했고 향후 투명경영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OCI는 기업공급망관리(SCM)체계 구축 및 협력회사 간담회 등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안전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환경 안전경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쳤다.

    또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및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 등 사회∙환경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1년에 독립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2011 감사대상'(주관 :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수상, 2012년에 투명한 회계운영으로 '2012 투명경영대상'(주관 : 경제5단체) 수상 등 윤리경영기업의 모범이 돼 왔다.

    2013년에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운영사무국) 노사협력부문 수상,  '2013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주관 : 한국경영인협회)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우수 경영기업으로 꾸준히 대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